26년 03월 31일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65, 1508호 정오플레이스 가산점 대회의실에서 DXVX 정기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의 임시주총 그리고 대규모 유상증자 이후 첫 주주총회였습니다.
- 참석 주주 : 44명
- 참석 주식 수 : 69,596,074주(70.71%)
- 의장 : 대표이사 유건상
- 진행 : 차장 진혜빈
자본확충이 회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제1의 과제였던 지난 주총은 굉장히 날카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총은 임종윤 회장님의 대규모 유상증자 뒤로 위기를 넘어간 상황이라 다소 부드러운 분위기였습니다.
형식적인 절차부분은 생략하고 주총에서 있었던 질의사항 내용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질의 응답 형식으로 요약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주주A : 현재 DXVX가 관리종목인데 정확히 언제 해제되는 건지? 그리고 상온 mRNA 초장기보관플랫폼, 경구용 비만약, OVM200 같은 기술 수출 성과는 언제쯤 나오고, 이 중에서 어떤 게 가장 금액이 클지 궁금하다.
대표이사 유건상 : 관리종목 탈피를 위해서는 2년 연속 법차손 50% 미만 조건을 맞춰야 함. 25년도는 이미 법차손 조건을 충족했고, 26년도 역시 유증 자금으로 연구개발 및 수익성을 확보해 무난히 해결할 것으로 봄. 따라서 27년 3월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에 공식적인 관리종목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음.
대표이사 권규찬 : 라이선스 아웃(L/O)은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며, 특히 최근 유럽 쪽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 공시할 수 있을 만큼 무르익었다고 판단되면 공시로 알릴 예정임. 기술 수출 금액은 파이프라인별 특성(mRNA 플랫폼의 확장성, 비만약의 동종 최고 효능, 항암 백신의 세계 최초 가치)이 다 달라서 특정 하나가 제일 크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움 각자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주주B :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는 특허권 상각의 구체적인 내용과, 과거 에빅스젠·바이오팜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손상차손이 올해 이후로는 더 없을지 궁금함. 또한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인과 감사보고서 공시가 늦어진 이유(회계법인 이슈 등)를 설명해달라.
대표이사 유건상 : 외부에서 구입한 특허권을 자산(무형자산)으로 잡으려 했으나, 회계법인 측에서 아직 사용가능 이전이라는 이유로 비용 처리를 권고하여 영업손실이 일시적으로 커짐. 손상차손의 경우, 에빅스젠의 기술 수출 성과와 바이오팜 매출 15% 상승 등으로 기업가치를 방어하며 올해는 손실 인식을 최소화했음. 영업이익은 헬스케어 제품 판매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공시 지연은 회계법인과의 세부 조정이 길어진 데다 금감원 시스템 셧다운 등 기술적 문제가 겹쳤던 탓임. 향후에는 일정을 앞당겨 주주들의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겠음.
주주C : 작년 에빅스젠 기술수출 계약금은 1분기에 들어왔는지? 그리고 중국·베트남 건기식 수출은 인허가 문제로 2년째 지연 중인데 현재 상황은? 마지막으로 4년 연속 적자로 인한 재무 리스크와 흑자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함.
대표이사 유건상 : 에빅스젠 계약금은 일정 부분 유입된 상태이며, 상대 측과의 협의에 따라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 중임. 중국·베트남 수출은 현지 규정에 맞춘 샘플링 및 인스펙션 과정이 길어지고 있으나,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조만간 결론을 내고 공지할 예정임. 현재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인력을 다시 충원 중이며, 상온 mRNA 플랫폼과 경구용 GLP-1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이 성사되면 수익성 문제는 해결될 것임. 헬스케어 사업부 역시 저수익 품목과 조직을 재정비했으므로, 올해는 차곡차곡 실질적인 수익을 내서 흑자 전환을 시도하겠음.
긴박함에 길어졌던 지난 임시주총과는 다르게 이번 정기주총은 다소 짧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잠정공시 때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83억 원, 확정 공시때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3억으로 굉장히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의 설명을 듣고 싶었으나 만족할만한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특허권 등의 설명을 들었지만 저정도 규모의 금액을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위기를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넘긴 상황이고 대외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눈에 보이며 감사위원회 신설 및 사외이사 확충 등 거버넌스 강화에도 힘쓰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회사의 질적인 성장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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