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3분기 재무제표가 공시된 날 시간 외로 약 5% 정도 폭락했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17일 -9%를 시작으로 3일만에 주가는 -17%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폭락에 대한 원인 및 주가를 폭락시킨 주체에 대해 추정하고 주가폭락 전과 대비하며 임종윤 회장의 제3자 유증증자 시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최대주주가 얼마나 더 유리해졌는지 대략적인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수계좌 매도집중 공시?

DXVX는 11월 17일(월)에서 ,18일(화) ,19일(수) 까지 3일간 약 -17%의 폭락이 있었고 이 하락은 소수계좌의 매도세에 의한 하락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매매는 소수의 세력들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시세르 조종하는 행위일 수 있으므로 다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거래소에서는 투자자에게 경고를 주기 위해 해당 공시를 올립니다.(시스템 자동 공시) 공시에 의하면 상위 10계좌가 -17% 폭락하는 동안 약 50%의 거래에 관여했고 상위 1개의 계좌는 약 14% 관여한 것으로 표시합니다.
2. 누가, 왜 이렇게 급하게 던졌을까?
과연 어떤 주체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급격하게 주식을 던진 것일까요? 정확하게는 알 수 없겠지만 공개된 정보를 통하여 최대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추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세 하락으로 인한 대주주의 지분담보대출 반대매매? [가능성 없음]
임종윤 회장 등 최대주주화 함께 하는 특관인들이 주식담보대출을 받았고 주가의 하락으로 그 대출이 담보부족 상태가 되어 증권사가 급하게 시장에 던져 담보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DXVX는 이미 관리종목,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이고
이번 경고 조치로 인하여 20일 하루는 투자주의 딱지까지 붙은 종목이 되었습니다. 이런종목은 증권사에서 담보대출의 담보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대출 변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담보잡은 지분으로 변제 받아야 하는데 지분의 상태가 너무나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확인해보면 대주주의 주식과 관련된 계약은 전혀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주주의 주담대 관련 반대매매는 있을 수 없습니다."
2) 내부정보를 미리들은 주요주주들의 (박영옥, 임종윤)장내이탈?[아주 낮은 가능성]

주요임원들이나 임종윤 회장, 주식농부 박영옥 등 일반 주주들보다 정보에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주들이 현재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미리알거나 비관하고 빠르게 시장에서 이탈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첨부된 표를 보면 주가가 폭락한 3일간 거래대금은 총 11.8억으로 이 중 이번 하락에 최대로 관여한 단일 계좌의 관여율은 13.97% 최대관여 단일계좌가 매각대금으로 챙긴 금액은 약 1.64억 수준일 것으로 추정 가능합니다.
관여도 높은 상위 10개의 계좌가 모두 한사람의 차명계좌 였다고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을 한다고 해도 상위 10개 계좌의 매각대금은 5.87억으로 약 6억 수준으로 추측됩니다. 앞서 포스팅 했던 내용으로 임종윤 회장의 보유지분은 약 1,124만 주(매입규모 320억) 박영옥의 보유지분은 353만 주(매입규모 65억) 수준입니다. 이정도 매각으로는 투자금의 극히 일부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인 바 이러한 방식으로 엑시트를 시도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주요주주들이 장내에서 이탈한 경우 공시가 의무입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주요주주들은 규정상
-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는 주식의 입/출고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로,
-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는 주식의 변동일(거래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공시
가 의무입니다.
이들의 최초 이탈일을 17일로 생각할 경우 주요주주들은 모두 24일 까지는 매도 보고서를 공시해야만 합니다. 다음주면 나오겠지만 이들이 이탈했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24일 18시까지 기다려보면 공시기한 마감으로 인하여 매각했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할 것 입니다.
"따라서 주요주주의 장내이탈은 낮은 가능성으로 24일까지 기다려야합니다."
3) 레버리지를 사용한 개인 주주들의 반대매매 물량일까?[가능성 없음]
앞서 언급했듯이 DXVX는 관리종목, 환기종목에 이번 경고로 인하여 투자경고까지 받은 종목입니다. 이런 종목을 담보로 신용, 미수를 받아주는 증권사는 없습니다. 반대매매 물량일 가능성도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주주의 레버리지 청산은 불가능합니다."
4) 완전자본잠식 발표와 회사의 답변에 대한 신뢰도 하락, 실망매물[가장높은 가능성]
회사는 11월 04일 임시주주총회 때에 3분기 완전자본잠식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 그것에 대한 대응을 묻는 주주의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대표이사 및 IR담당 직원은 "3분기 기준 완전자본잠식이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였습니다.
3분기 재무제표 공시일 14일 이후 연속된 3영업일 주가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회사의 대응 및 122% 자본잠식에 대한 반응으로 일반주주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받으며 이탈했을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주총에서 주주들이 했던 수 십개의 질문 중 회사가 유일하게 확답을 줬던 질문이 '3분기 완전자본잠식이 아니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10일 후 3분기 재무제표에서 122% 완전자본잠식이 확인되었고 이에 대한 주주들의 실망이 컷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결국 가능성 면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4. 회사의 대응 및 재무제표 발표에 대한 실망매물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3. 이번 폭락이 최대주주 3자 유상증자에 미치는 영향

이번 폭락 전과 폭락 후로 나누어 최대주주인 임종윤회장이 약 600억 원(가정)의 유상증자를 타겟으로 증자를 진행했을 시 최종 지분 구조에 대해서 시뮬레이션 해봤습니다.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기에 유상증자 기준가격은 노란색 표시된 '최근일 가중산술평균주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폭락전과 비교하였을때 기준가격은 -16%더 낮아진 1,639원이 될 것이고 이렇듯 주가가 낮아진 효과로 인하여 최대주주는 폭락 전보다 폭락 후 약 4%의 지분율을 더 가져갈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현재 시총이 900억 수준이지만 향후 시총이 크게 오른다고 가정 하면 유상증자 가격차이로 발생한 최종 지분율차이로 인하여 최대 주주의 지분가치 차이는 시총에 4%만큼 차이가 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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